[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 정재희)는 22일부터 3000cc급 새 프리미엄 대형 세단 파이브헌드레드의 국내 공식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이브헌드레드는 포드의 새로운 플래그쉽 대형 세단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5 서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파이브헌드레드는 품격이 느껴지는 세련된 스타일과 넓은 실내공간, 높은 시트, 첨단기술이 집약된 포드의 야심작. 뉴 파워트레인과 안전시스템 등을 내세워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미국 스트래티지 비전의 종합품질평가(TQS)에서 유럽과 일본의 경쟁 세단을 제치고 동급 최우수 품질로 평가받았다.
전륜 구동 방식의 파이브헌드레드는 전자구동시스템(ETS)이 장착된 뉴 V6 3.0 듀라텍 엔진과 6단 자동 변속 방식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로 엔진 파워를 효율적으로 제어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동급 최고의 가속력, 연비(9.1km)를 자랑한다.
전장×전폭×전고 5,100×1,895×1,530mm의 크기를 자랑하며 대형세단이 가지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세단 중 최대라는 트렁크(600리터)에는 골프백 8개를 실을 수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파이브헌드레드는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와도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파이브헌드레드 출시를 통해 포드코리아는 포드-링컨으로 이어지는 승용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브헌드레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3880만원(부가세 포함, 리미티드 모델)이다.
박준식기자 win0479@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출처 :Daum미디어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