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가인
제목     타이어가 검은색인 이유는?

타이어의 종류는 그 용도에 따라 10가지로 나눕니다.


비행기 타이어 바퀴, 건설용 불도저 타이어, 버스 타이어, 화물용 소형 타이어, 승합용 택시 타이어, 자전거 타이어, 리어카, 수레, 오토바이, 손수레 타이어 등이 있습니다.


타이어의 원료는 고무로, 합성 고무와 생고무를 모두 사용합니다.

그 중에서는 합성 고무를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공장에서는 우선 타이어의 용도에 따라 정해진 비율로 고무와 배합 약품을 투입, 혼합 반죽한 배합고무를 사용 부위에 따라 분류하여 틀에 넣어 가열합니다.

그리고 가열된 타이어를 다시 성형하고 부위별로 맞추면 타이어가 됩니다.


그러면, 왜 타이어는 검은색일까요?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부러 검은색으로 만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특별히 색을 입히지 않으면 가열 가공을 하기 때문에 거무튀튀한 빛깔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꿔 말하면, 만드는 과정에서 색소를 주입하면 색깔 있는 칼라 타이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금호 타이어에서 파란색,발간색, 노란색의 칼라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라 타이어를 만드는 것은 말로는 쉬워도, 실제로는 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색을 내기 위해서는 색깔 있는 실리카 입자를 고무와 섞어 주어야 하는데, 이 실리카 입자를 고르게 분산시키기가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실리카는 균일하게 분산되지 않기 때문에 물리적인 방법으로 배합을 여러 단계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제조공정이 까다로워 선진 기술을 가진 일부 회사에서만 칼라 타이어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칼라 타이어를 주문 생산하는 금호 타이어 홈페이지에 가 보셔도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보충설명>
현재 도로에는 수많은 차종의 자동차가 굴러다닙니다.

그 모양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유심히 (당연한 일인지는 모르지만) 살펴보면 타이어는 모두 검은 색입니다.

최근 들어 칼라 타이어가 생산되고 있지만 칼라인 부분도 전체의 비율에 따지면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타이어 색깔은 왜 검은 색뿐일까요?
타이어는 고무 성분으로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필요에 따라 다른 여러 성분의 물질을 합성합니다.

이 합성되는 물질 중 카본 블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카본 블랙 때문에 타이어가 검은 색을 띠는 것이죠.카본 블랙은 탄화수소를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검은 분말 형태의 물질로 고무 분자와 결합하면 고무의 내구성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내구성이라는 단어가 나왔기 때문에 그 내구성과 타이어에 대해서 잠깐 알아 보도록 합시다.


타이어는 차량의 주행을 도우면서 승차감을 제幣求?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타이어는 주행 중 발생하는 모든 방향으로부터 압력을 견뎌야 합니다.

바로 이 압력에 대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는 고무 이외의 다른 성분을 합성하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하얀 색 테의 타이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까만 타이어에 흰줄이 있어 폼도 나고 멋있기 때문에 너도나도 하얀 색 테 타이어를 장착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얀 색 테 타이어는 밸런스에서 다소 떨어지는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월에 하얀색 테로 되어 있는 하얀색 테 타이어는 순수한 검정 타이어와 성질이 달라 사이드 월 부분이 약하다는 말이 나와 서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흰 테와 함께 돌출 된 흰색 영어 글씨는 카본 화이트라는 물질로 타이어 위에 덧붙이는 것입니다.
 
Insert titl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