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중국대표부 개설

"한·중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 및 교류사업 전개"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윤병우)는 한·중 간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 및 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이기 위해 북경시에 중국대표부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국대표부는 앞으로 정비업을 비롯한 한국 자동차관련 업체의 중국 진출 컨설팅, 기술인력 육성지원, 중국 자동차 기술분야 유학생 유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중국대표부 대표에는 양정욱 협회 기술담당 이사가 선임됐다.



 협회는 중국대표부 개설과 함께 북경시내에 위치한 황즈비범직업기능배훈학교와 자동차 기술인력 육성 및 교류사업과 관련한 합작 조인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에 따라 공동 교육사업으로 기본과정(중국 3개월, 한국 3개월), 첨단 신기술 과정, 전문대학 유학 과정, 단기연수 및 인력파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정부가 지원하는 직업기술인력 양성기관인 황즈비범직업기능배훈학교는 현재 2,000여명이 재학중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www.kaat.org)를 전면 개편했다. 새 홈페이지는 각 위원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전문 e메일 상담코너(기술,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사고처리 및 보험)를 신설하고 기술정보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오른쪽에서 다섯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윤병우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장, 양정욱 협회 중국대표부 대표, 최성희 협회 총부담당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