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보험개발원장, 미국 보험대학 동문회장 추대
세인트존스대학교 보험대학(구 TCI) 한국동문회 총회는 김창수 보험개발원장을 제5대 동문회장으로 추대했다고 31일 밝혔다.
미국 뉴욕주 맨해튼에 위치한 이 보험대학은 세계에 걸쳐 많은 보험전문가를 배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도 이경룡 서강대 교수, 허 연 중앙대 교수, 권욱진 세인트존스대 교수, 이기영 LG화재 대표이사, 조용일 현대해상 상무, 송한경 대한생명 상무 등 60여명의 졸업생들이 있다.
김창수 신임 동문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 재무부에 근무하다 1979년 대한재보험(현 코리안리)으로 옮겨 뉴욕 사무소장과 상무를 지냈다. 2002년부터 보험개발원 전무로 일해 오다 작년에 보험개발원장으로 취임했다. 1987년 TCI에 유학하면서 전체 수석으로 MBA를 취득, 당시 보험업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TCI한국동창회는 전임 회장을 맡았던 이경룡 서강대 교수를 고문으로 추대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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