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급 정보]○…“과거 농담거리였던 현대차가 이젠 전세계 자동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가 6월27일자 최신호에서 ‘새로운 강자,현대차(Hyundai Gets Hip)’라는 제목과 위와 같은 부제를 달면서 세계경제면에 커버스토리로 5페이지에 걸쳐 특집기사를 실었다.
(사진=연합)미국 타임지 6월호 경제면 커버스토리로 실린 현대자동차 기사.//경제/ 2005.6.26 (서울=연합뉴스)
타임지는 “현대차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렴한 차’의 대명사였고 초기 수출한 엑셀의 품질문제 때문에 TV토크쇼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좋은 상황 10가지 중 8번째가 현대차를 타는 일’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였다”며 “이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이미 검증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자동차업계 최고의 차들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어,경쟁업체들은 현대차를 강력한 경쟁자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또 “
정몽구 회장이 지난 6년동안 ‘불량률 제로’라는 메시지를 현대차 임직원에게 강조해 왔으며 그 결과 현대차가 자동차업계 역사상 가장 놀라운 기적을 창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타임지는 그러나 “현대차의 최근 눈부신 성공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계 시장에서의 현대차 위치는 확고 부동하지 않고 점점 줄어들고 있는 마진도 문제점”이라며 “결국 현대차의 성장은 그야말로 이제 시작”이라고 보도했다. 이명희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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