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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자동차 정비산업 벤치마킹' 출간


‘일본 자동차 정비산업 벤치마킹’ 출간

 일본 정비업계의 현황과 관련 제도, 주요 이슈, 개별업체 운영 시스템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정비업계의 발전방안을 제시한 ‘일본 자동차 정비산업 벤치마킹’이란 책이 출간됐다.



 한국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이성순)가 최근 펴낸 이 책은 지난해말 연합회 임원진으로 구성된 ‘선진 정비업계 조사단’이 일본 정비업계를 탐방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조사보고서.



 이성순 연합회장은 “일본의 정비업관련 제도를 참고해 국내의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현지 정비업체 운영 시스템의 장점을 국내 업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사활동을 벌였다”며 “고질화되고 있는 국내 정비업계의 불황을 극복하고 발전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제1장 '일본 정비업계의 현황과 이슈'에선 연간 총 매출액 60조원에 이르는 일본 정비산업의 현황과 관련 제도, 주요 이슈 등을 다뤘다. 또 철저한 고객관리와 서비스, 종업원 매출목표 관리제, 신차 및 중고차 매매 등 부대사업으로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현지 정비업체들의 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



 제2장에선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일본 정비업계 선진화를 이끌고 있는 일본정비연합회 및 상공조합의 활동상을 정리했으며 제3장에선 기술뿐 아니라 경영과 서비스 마인드를 중시하는 일본의 정비인력 교육방식을 실었다.



 제4장은 조사단 멤버 중 10명의 현지 탐방후기로 구성됐으며 마지막으로 제5장에선 한국 정비업 제도의 선진적 개선을 위한 연합회의 제안을 실었다. 연합회는 여기서 국내 정비업 분류기준을 승용차, 승상용차, 차체전문 정비업으로 재 분류하고 비현실적이고 획일적인 등록기준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연합회가 1만5,000부를 제작, 전국 회원업소들에게 배포한 데 이어 대형서점을 통해 팔고 있다. 국판(A5), 112쪽, 5,000원. 판매원 : 오토북스(02-322-9792)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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