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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폭스바겐, 대우자판과 전략적 제휴 체결


폭스바겐, 대우자판과 전략적 제휴 체결

대우자판, 서초 전시장 개장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좌)과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사장.
 폭스바겐코리아(대표 박동훈)는 딜러인 메트로모터스(대표 최종열)가 27일 서울 서초동에 새 전시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또 메트로가 대우자동차판매(대표 이동호)의 계열사라는 점을 활용,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우자판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예술의 전당 맞은 편에 위치한 메트로의 서초 전시장은 150평 규모로 6대의 차를 전시할 수 있다. 건물 자체가 신개념 IT빌딩을 지향하고 있으며 유리로 설계돼 밝은 분위기에 최신 시설을 갖춘 게 특징. 특히 6층에는 회의실, 세미나 룸은 물론 미니정원 등을 갖추고 있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도시 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 폭스바겐의 최고급 모델인 페이톤만을 위한 전시공간을 만들어 VIP를 위한 별도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종열 메트로모터스 대표는 “새 전시장은 예술의 전당 가까이에 위치해 각종 공연을 보고 나온 관람객들에게 금방 입소문이 날 것”이라며 “주변에 다른 수입차 전시장들도 많아 어느 정도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폭스바겐과 대우자판 간 전략적 제휴식도 함께 가져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우자판 소속 전국 4,000명의 영업사원들은 일선 영업현장에서 앞으로 수입차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메트로에 소개하게 돼 이 회사는 폭스바겐 판매에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는 또 전국적인 영업사원 네트워크 외에도 지방 대도시를 거점으로 하는 주요 전시장 등을 점차 갖춰 나가 궁극적으로는 폭스바겐 전체 판매의 40~50% 이상을 점유한다는 전략이다. 

<사진> 강경숙기자 cindy@autotimes.co.kr




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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