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ESP, `2004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돼

 만도의 지능형 차량안정성 제어장치(ESP)가 `2004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한 햇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최고 수준급 신기술 중 실용화가 완료됐으며 경제적·기술적 기대가치가 높은 유망 신기술을 선정, 산업자원부가 시상한다. 산자부는 첨단 신기술에 대한 비전제시 및 기술개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매년 `10대 신기술`을 뽑고 있다. 만도의 ESP는 차의 센서가 속도, 선회각, 미끄러짐 등을 스스로 감지해 브레이크와 엔진을 제어하는 첨단 제어장치다. 국내에선 최초, 세계 네 번째로 독자 개발돼 양산에 들어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0대 신기술에는 △삼성SDI의 32인치 빅슬림 디지털 디스플레이 △삼성전자의 5컬러 울트라 슬림 DLP TV △LG전자의 지상파 DMB폰·고휘도·고명암비 XGA 싱글스캔 PDP △LG필립스LCD의 TV용도의 고품위 저온폴리(LTPS) AM OLED 등이다. 또 △ 포스코의 파이넥스 제철기술 △태평양의 자외선 차단용 콜로이드 복합 신소재 화장품 △현대자동차의 소프트 방식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피에스아이에이의 서브나노미터 메트롤로지 원자현미경 등이 포함됐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