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미국 자동차 안전벨트 공장 입주

 (서산=연합뉴스)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에 미국의 자동차 안전벨트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조규선 서산시장은 26일 운산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미국의 자동차 안전벨트 생산업체인 TRW사가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 진출을 위해 폴란드에 있는 공장을 운산면 갈산리로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공장 가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갈산리 금익월드㈜ 공장 7천128㎡(2천160평)를 임대한 TRW사는 조만간 이곳에 기계 및 설비를 설치한 뒤 시험 가동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자동차 안전벨트 생산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조 시장은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서산은 명실공히 국내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공장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