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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페라리F355, SM5와 충돌…3명사상,거의 폐차직전


페라리F355, SM5와 충돌…3명사상,거의 폐차직전
[도깨비 뉴스]



지난 22일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서 일어 났던 페라리 승용차와 택시의 충돌 사고 현장 사진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고는 당시 YTN에 간략히 소개됐을 뿐 다른 매체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것이다.



  인터넷 사이트에 퍼져 있는 사고 현장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국내에서는 최고급 승용차에 속하는 스포츠카 페라리가 일반 택시와 부딪혀 두차량에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페라리가 형체를 알아 보기 힘들 정도로 크게 파손된 것은 아무리 좋은 차라 하더라도 교차로 등에서 정면 충돌 사고가 나면 큰 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어떤 경우에도 조심운전은 필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사고가 난 페라리는 F355스파이더였으며 택시는 SM5였다.  



  이 같은 사실을 도깨비 뉴스 독자 '로또매니아'님이 현장사진과 함께 제보했다. 그가 제보한 사진은 중고차 매매 사이트이자 승용차 마니아 커뮤니티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 )에 지난 22일 '[L]ouis.'님이 직접촬영해 올린 것이다.



'[L]ouis.'님은 "오전 11시 40분경 도산대로 학동사거리에서 영동대교 방향 200m지난 지점에서 페라리 승용차의 유턴으로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의 사고로 판단된다"면서 "페라리의 운전자는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와 있었으며, 택시기사와 승객은 정신을 잃고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같은 사이트에서 '비틀쥬스'님은 "페라리 중앙선 넘어서..횡단보도 표시봉 1차충격...후..유턴, 마주오던 SM5택시 꽈앙....페라리 운전자 차량에서 튕겨져나옴...(탑덮여있었음) 택시 2바퀴 돌고 횡단보도에 정지...페라리 중앙선 횡정지... 페라리 거의 폐차...조수석 뒷바퀴 휠 골절...거의 차 모양 없어짐

SM5 본넷..휀다...박살...A필러 멀쩡...문 안열림...기사,승객 피흘림"이라는 내용의 목격담을 올렸다.



'[L]ouis.'님의 올린 이 사진들은 조회수 2만7862회를 기록할 만큼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동차 사이트와 사진 사이트등에 널리 퍼져 있다.



한편 이 사고를 조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택시 승객 홍모(33)씨는 사고 현장에서 숨지고 페라리 운전자 사모(32)씨는 아직 중태에 빠져 있다. 택시기사 김모(54)씨는 사고당시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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