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가인
제목     벤틀리, 닛산, 피아트의 신차 3종


벤틀리, 닛산, 피아트의 신차 3종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 앞모습.
닛산 노트 앞모습.
닛산 노트 뒷모습.
피아트 크로마.
피아트 크로마 뒷모습.
 2005년 새해를 맞아 벤틀리, 닛산, 피아트 각각 신차를 공개했다. 디트로이트와 LA 등 미국에서 열리는 양대 모터쇼에 가려 신차출시 효과는 조금 바랜 느낌이나 각 업체에서 최근 출시된 새 차들을 알아봤다. 컴팩트 승용차인 닛산 노트는 이미 출시됐으며 피아트 뉴 크로마는 오는 3월의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한다. 이 밖에 벤틀리 스포츠 쿠페는 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 

 벤틀리 역사상 가장 빠른 4도어 4인승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는 1957년형 컨티넨탈 쿠페와 비슷한 컨셉트로 탄생했다. 



 더크 반 브래클 벤틀리 디자인 책임자는 “소비자들은 이 차를 통해 벤틀리 스포츠카의 대표주자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일반 쿠페보다 더 도전적인 4도어 모델로 디자인부터 빠른 속도에 치중해 만들었으나 세련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2005년부터 판매되는 이 차는 12기통 6.0ℓ 트윈터보엔진을 얹었으며 최고시속 304km, 0→시속 100km 도달시간 5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닛산 노트 

 닛산이 일본시장에 최근 발표한 컴팩트 승용차 노트는 2004년 파리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먼저 데뷔했다. 크기는 작으나 높은 주행성능과 여러 기능의 쓰임새 등으로 소비자들의 만족을 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길이가 3,990mm, 휠베이스는 2,600mm로 편안하고 넓은 실내공간, 적재함 등을 갖췄다.  



 이 차의 익스테리어 테마는 ‘기운을 북돋우고, 신나며, 깜짝 놀랄만한 차’다. 이런 컨셉트에 맞게 프리메라 스타일의 각도를 이루고 있는 보디 사이드의 숄더 처리, 커다란 헤드램프와 눈에 띄는 모양의 리어 램프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엔진은 새로 개발된 100% 알루미늄 1.5ℓ 16밸브가 장착됐으며 닛산의 X-트로닉 가변 트랜스미션이 적용됐다.  



 ▲피아트 뉴 크로마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데뷔해 6월부터 이탈리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가는 이 차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주지아로가 디자인했으며 피아트 오토카시노공장에서 생산했다. 구형 모델은 1985~1994년 45만대가 판매되며 호평을 누린 바 있다. 엔진은 가솔린과 터보디젤을 포함해 새로운 2.4ℓ 멀티젯 200마력이 장착되며 차의 길이×너비×높이는 각각 4,750×1,770×1,600mm, 휠베이스는 2,700mm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Insert titl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