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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옥션, 전국 딜러 중고차매물 '모두 모여라'





옥션, 전국 딜러 중고차매물 '모두 모여라'

오토샵과 전략적 제휴 체결 제시 매도 프로그램 공유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이 전국 중고차 딜러들의 매물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옥션은 최근 중고차 딜러들이 많이 방문하는 중고차 전문 쇼핑몰 ‘오토샵’(www.autoshop.co.kr) 운영업체인 ㈜마이크로인포(대표 최재봉)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옥션은 이에 따라 자사 사이트 자동차부문(www.auction.co.kr/motors)의 물품 등록 수를 대폭 늘려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옥션은 이에 따라 중고차 딜러들이 많이 쓰는 오토샵의 제시 매도 프로그램을 공유, 사실상 전국의 중고차 딜러들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매물을 옥션 자동차 사이트로 끌어오는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중고차 매매조합 중 14곳이 이 프로그램을 사용중이고 전국 50여개 시장의 600개 상사, 5,000여명의 딜러가 이용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 오토샵에 중고차 매물을 등록하던 딜러들은 오토샵 사이트에 마련된 링크버튼을 눌러 옥션에도 물품을 등록할 수 있다. 옥션은 이를 통해 중고차 매물 등록이 기존보다 30~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옥션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선보여 자동차 카테고리 강화는 물론 온라인을 통한 중고차 거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박주만 옥션 사장은 “장기 경제불황으로 좀더 좋은 값에 중고차를 매매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인터넷을 통한 중고차 거래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자동차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션에 따르면 자동차 카테고리는 중고차 거래 사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편 이후 매물 등록건수 및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4분기의 경우 신규 중고차 등록이 3만건에 달해 전분기 대비 36% 성장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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