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8, 뉴 A6 독일·유럽서 최고 모델 선정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A8 6.0 콰트로가 독일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T-온라인(www.t-online.de) 회원이 뽑은 ‘2004년 최고의 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5만명이 넘는 온라인 회원들이 이 차를 최고로 꼽았다. 또 이 차는 총 6개 부문에서 다른 브랜드를 따돌리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최고급/고급차(luxury/Executive)부문'에서는 A8 6.0 콰트로(최고급부문)와 함께 뉴 A6가 고급차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또 최근 실시된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의 충돌테스트에서 뉴 A6가 차 안전도부문에서 총점 33.30을 기록, 별 다섯 개 등급을 받아 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이 차는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 효과적인 도로 조명, 인간공학적인 조작, 운전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탁 트인 시계 등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또 용접 기술, 최적화된 프로필 패턴, 차의 부분별로 가장 적합한 소재를 이용한 패널 등으로 차내 공간의 강도를 높였다. 충돌 시에는 충격흡수 부위에서 충돌에너지를 대부분 흡수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바로 뒤에 위치한 충돌센서는 앞좌석 에어백과 안전벨트 텐셔너를 즉각 반응시킨다. 이 밖에 측면 에어백, 능동적인 머리받침 등의 안전장치를 갖췄다. 

 뉴 A6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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