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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쏘나타ㆍ엘란트라 베이징 택시시장 석권 전망





쏘나타ㆍ엘란트라 베이징 택시시장 석권 전망

쏘나타.
엘란트라.


 (베이징=연합뉴스) 산뜻한 단장의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베이징(北京) 택시업계를 장악, 2008년 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의 면모를 일신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중국내 합작회사인 베이징현대가 15일 업계에서 처음으로 신표준택시 120대를 출고했다. 이 택시들은 베이징 산위안(三元) 등 4개 택시회사에 판매돼 16일 거리를 누비기 시작했다. 베이징 현대는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까지 교체되는 베이징시 택시 6만6천대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림픽이 열릴 때가 되면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베이징에서 가장 눈에 띄는 택시가 되는 셈이다.



 베이징시는 지난 6일 신 표준택시로 현대의 쏘나타와 엘란트라, 그리고 산타나 3000(상하이 폴크스바겐), 제다(상하이 이치), 엘리제(둥펑)등 5개 차종을 확정ㆍ발표하고 올해 3만5천대의 교체에 나섰다. 15일 출고된 쏘나타 택시 120대는 업계에서 첫 선을 보인 신 표준 택시 모델이다.



 지난 2002년 10월에 설립돼 두달 후인 12월부터 쏘나타를 생산하기 시작한 베이징현대는 생산 2년만인 작년 말 생산ㆍ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중국내 5대 자동차 메이커에 진입했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의 15만대에서 20만대로 올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투싼, NF쏘나타, 베르나 후속 신차 등 주력 차종들을 잇따라 투입할 계획이다.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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