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서유럽시장 2년 연속 판매성장률 1위 ACEA 발표, 지난해 15만여대 판매해 전년 대비 44.4% 성장  | | 모닝. |  | | 쎄라토. | 기아자동차가 서유럽 자동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서유럽 18개국 자동차판매동향에 따르면 기아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44.4% 늘어난 15만4,803대를 기록하며 판매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2003년(48.4%) 에 이어 2년 연속 서유럽 판매성장률 1위를 기록하면서 유럽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메이커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1만3,345대를 팔아 전년동기(7,005대)보다 90.5%의 성장률을 보이며 12월 판매성장률에서도 1위에 올랐다.
기아 유럽법인 리벤스 부사장은 “모닝, 쎄라토 등의 유럽공략형 신차 투입과 테니스를 이용한 스포츠마케팅 등에 힘입어 유럽시장에서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스포티지와 프라이드(리오 후속)의 투입으로 유럽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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