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셰플러그룹, 전주 자동차 부품공장 3월 완공 (서울=연합뉴스) 독일의 자동차부품그룹 셰플러는 계열사 '루크'(LuK)를 통해 302억원을 투자한 전주 자동차부품공장이 오는 3월 초 완공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공장은 자동차 엔진진동과 기어소음을 줄여주는 듀얼매스플라이휠(DMFW)을 생산하게 되며, 이 공장이 완공되면 셰플러의 국내 생산기지는 기존 FAG베어링코리아 공장 2곳을포함해 모두 4곳이 된다고 셰플러그룹측은 설명했다. 셰플러그룹은 지난해 5월에도 계열사 '이나베어링'(INA Bearing)을 통해 250억원을 투자, 경기도 안산에 자동차부품 공장과 R&D 센터를 건립했다.
셰플러그룹 관계자는 "루크 전주 공장은 연구소를 갖춘 창원의 FAG베어링코리아, 지난 5월 오픈한 이나베어링 안산 공장 등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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