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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중 차 등록 1천500만대 돌파 전망

 (서울=연합뉴스) 올 1.4분기중 자동차 등록대수가 1천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1천493만4천대로 늦어도 올해 1.4분기 안에는 1천5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난 2000-2002년 3년간 매년 7∼8% 증가하다 2003년에 4.6%로 둔화됐고 작년에는 2.4%에 그쳤는데, 경기침체가 반영된 것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를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1천62만대로 전체의 71.1%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화물차(306만2천대), 승합차(120만4천대), 특수차(4만7천대) 등의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770만2천대로 전체의 51.6%에 달했고 경유 차량과 LPG 차량은 각각 538만5천대, 179만3천대였다. 경유와 LPG 차량은 전년 대비 각각 6.5%, 4.1% 증가했으나 휘발유 차량은 고유가와 경기불황이 겹치면서 처음으로 감소세(-0.8%)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차동차 등록대수는 경기 335만8천대, 서울 277만9천대, 경남 101만7천대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692만1천대로 전체의 46.3%에 달했다.

 규모별로는 소형 자동차는 감소하고 경차 및 중.대형 자동차는 증가추세를 보였는데 ▲800cc미만 경차는 전년보다 1.5% 많은 75만3천대 ▲1천500cc미만 소형차는 8% 감소한 281만6천대 ▲2천cc미만 중형차는 6.2% 증가한 506만4천대 ▲2천cc이상 대형차는 12% 증가한 198만8천대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중고자동차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져 전년보다 68% 늘어난 27만3천878대가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자동차는 지난해 2만8천694대가 새로 수입되면서 누적 등록대수가 14만5천444대에 달해 전체의 0.97%를 차지했다.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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