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RL, 충돌방지 시스템 마련
파일럿 기본으로 연료전지차 만들어
혼다는 올 가을 2006년형 어큐라 RL에 충돌방지 시스템을 만들고 연료전지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RL의 충돌방지 시스템은 위험상황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게 특징. 또 자동으로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몸에 맞게 조여주고 브레이크는 충돌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 이 기술은 현재 지난해 가을부터 일본 본사에서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또 엔트리 모델로 올 가을 시판할 시빅 리디자인모델의 경우 구형과 달리 ABS와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각종 안전장치를 보강한다. 이 차는 혼다의 강화된 보디 구조 기술이 적용돼 충돌사고 시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혼다의 다양한 엔진기술이 적용된 SUV 파일럿(올 가을 시판)의 경우 주행중 연료가 새거나 바닥났을 때 6기통 엔진 중 3기통이 자동으로 멈춘다. 이 기술은 2005년형 오딧세이와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도 적용된다.
한편, 혼다가 연료전지 기술을 처음 적용할 모델은 올 가을 시판되는 신형 파일럿이며 추후 몇 종 더 추가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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