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교통안전 순위' 매긴다
(서울=연합뉴스) 경찰청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관련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교통안전지수를 평가, 발표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각 지자체의 인구, 면적, 차량대수, 도로길이 등 4개 지표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측정하는 '교통사고 발생지수'와 이들 지표 대비 중상.사망자 수를 측정하는 '교통사고 희생지수'를 산출, 두 지수를 합산해 작성된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고속도로, 국도 등의 도로별 그리고 승용차, 버스, 트럭 등의 차종별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해 이를 오는 5월 열리는 공청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안전지수를 측정, 대도시나 중소도시별로 순위를 매겨 발표하면 각 지자체가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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