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가인
제목     기아, 스포티지 경매수익 전액 기부





기아, 스포티지 경매수익 전액 기부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 경매 이벤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22만원 전액을 공익법인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기아는 지난 달 14일부터 22일까지 스포츠, 연예계 스타에게 제공했던 스포티지 14대 중 5대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경매로 판매, 이들 수익금을 경매 당첨자 5명의 명의로 공익법인 '아름다운 재단'에 전액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 출품됐던 스포티지는 탁재훈(가수), 대니정(색소폰 연주자), 우지원(농구선수), 고종수(축구선수), 홍성흔(야구선수) 등 5명의 스타들이 시승한 차다.

 차값의 80%인 1,548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기부키로 한 이번 경매에선 탁재훈 씨가 시승했던 스포티지가 최고가인 1,778만원에 김주일(31, 디자이너) 씨에게 낙찰되는 등 5차종 모두 시작가보다 200만원 정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지난 4일 스포티지를 인수받은 김주일 씨는 "평소 좋아했던 스타가 시승한 차라 너무 마음에 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Insert titl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