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드빌, 사브 9-5 에어로 영화 <공공의 적2>서 활약 GM코리아는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대를 이을 2005년 기대작 <공공의 적2>에 럭셔리카 캐딜락 드빌과 젊고 다이내믹한 사브 9-5 에어로를 적극 등장시키는 등 효과적인 마케팅도구로 영화 PPL을 적극 활용했다고 11일 밝혔다.
| 캐딜락 드빌. | 캐딜락의 주고객층은 35~55세 남성이고, 사브는 30~45세의 남성 및 25~40세 여성이다. GM코리아는 영화 PPL을 통해 각 브랜드별 주고객층에 적극 다가가면서 자연스럽게 잠재고객층에까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의 적2>는 450개 개봉관을 확보하는 등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전작 실미도에 이은 강우석 감독의 2005년 첫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평가되고 있어 캐딜락과 사브의 브랜드 포지셔닝이 성공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캐딜락 드빌은 이번 작품에서 명예, 권력, 돈, 머리 등 모든 걸 갖춘 ‘대한민국 귀족’으로 불리는 성공한 젊은 사업가인 주인공의 의전차로 나온다. 드빌은 부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의전차로 사용되는 등 ‘대통령의 차’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주인공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 사브 9-5 에어로는 주인공이 개인 수행을 할 때 이용하는 차로 등장, 화려한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영화 군데군데 보여지는 사브 특유의 날렵하고 빠른 주행을 통해 주인공의 날카롭고 민첩한 이미지를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27일 개봉될 <공공의 적2>는 전편의 주연을 맡았던 설경구 외에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의 정준호가 가세해 두 인물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보여준다.
| 사브 9-5 에어로. |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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