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동차박람회' 개최 검토
(인천=연합뉴스)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오는 10월 '자동차박람회' 개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울 소재 이벤트업체인 B업체와 게임벤처기업인 K회사가 오는 10월 한달동안 송도경제자유구역 60만평에 연인원 200만명 가량이 찾는 자동차 박람회 개최를 제의해와 검토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업체측은 제안서를 통해 68억원을 들여 자동차극장 및 자동차 경주장(스피드체험관), 자동차 전시관, 자동차 튜닝관.AS관, 중고 자동차 매매관, 먹거리장터, 홍보관, 주차.휴게공간 등을 꾸며 자동차의 모든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 전시관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신형 승용차와 상용차, 특장차 등이 선보이고, 보조관에선 자동차 부품과 액세서리, 정비 기자재 등이 전시된다.
업체측은 자동차 안전점검.교육 및 무상정비서비스 등을 통해 자동차 안전 운행의식을 높이고 경주대회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 인프라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市)도 자동차 박람회가 시의 지역 혁신사업인 자동차산업 발전을 앞당기고 경제자유구역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부지 무상제공, 지역내 자동차 부품 회사 참가 유도, 대회홍보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의 관련 부서와 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협의, 내주중 개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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