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2005년 세계시장 점유율 4.2% 달성 목표 2004년 250만대 판매로 4.1% 점유 르노그룹이 지난해 세계시장에 248만8,523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서유럽 내 판매증가로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4.1% 달성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르노는 우선 서유럽에서 승용차부문 시장점유율 10.3%를 차지, 3년 연속 1위 브랜드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자국 시장인 프랑스뿐 아니라 인근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등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서유럽 이외 지역에서 르노그룹의 판매는 총 67만6,870대로 2003년 대비 16.4%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아시아의 경우 터키와 한국, 러시아 내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아프리카-중동(+32.9%)과 남미(+16%)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르노는 2004년 실적을 토대로 올해는 2004년과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서유럽 이외 시장에서 르노그룹의 시장점유율을 계속 높인다는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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