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2005년 미국판매 강화 독일 일간지 쥐드도이체차이퉁에 따르면 아우디는 2005년 미국 내 자동차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를 전년 대비 15% 늘릴 계획이다.
마르틴 빈터코른 아우디 CEO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5년 미국에서 9만대 이상 팔 계획”이라며 “미국시장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는 2003년 미극에서 8만6,421대를 팔았으나 지난해는 7만7,917대에 그쳐 판매가 10% 가까이 줄었다. 지난 주 이후 1유로 당 1.36달러로 유로화가 인상돼 판매환경이 악화되는 추세이나 아우디는 모기업인 폭스바겐과 함께 미국 현지 자동차 생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빈터코른은 또 인건비 상승 및 주 5일 근무 등 자동차 생산환경이 좋지 않아 2005년 독일 내수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자동차산업이 반 년 전보다 크게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나는 독일과 유럽에서의 회복세에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라고 말했다.
| 마르틴 빈터코른 아우디 CEO |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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