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소유 BMW승용차, 인터넷 경매에 등장
(서울=연합뉴스) "베컴의 체취가 묻은 BMW를 잡아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몰고 다녔던 BMW M3 컨버터블이 인터넷 경매사이트 'e베이'(www.ebay.co.uk)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9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기 시작할 때 베컴이 구입했던 BMW M3가 지난 21일부터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베컴은 당시 소프트탑의 BMW M3를 4만2천파운드(약 8천500만원)에 구입한 뒤 중고차로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 현재 주행거리 7만8천마일에 이르는 이 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1만파운드(약 2천만원)에 거래되지만 베컴이 몰았던 차라는 유명세가 붙으며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이날 현재 4만400파운드(약 8천만원)까지 치솟아 있다. 이번 경매는 오는 31일 마감될 예정이다.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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