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국 현지생산 승용차 리콜
(베이징=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메이커 BMW는 28일 중국 현지 합작업체인 화천바오마(華晨寶馬)에서 생산ㆍ판매한 520i 및 525i 형 승용차 1천685대를 내년 1월부터 리콜키로 했다.
BMW는 이날 중국 국가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國家質量監督檢驗檢疫總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문제의 승용차 열선 내장 시트에 문제점이 발견돼 내년 1월4일부터 리콜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랴오닝(遼寧)성 성도 선양(瀋陽) 공장에서 생산ㆍ판매된 BMW 520i 및 525i 형 1천685대이며 전 세계에서 리콜에 들어간 5만2천200대중 일부이다. 운전석과 앞좌석의 문제의 시트는 앉거나 일어날 때 생기는 기계적 충격에 약해 부서질 위험성이 있고 이 경우 과열되거나 불이나 옷을 태울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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