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걸 일본진출 본격화
2005년 일본 모터스포츠는 국내 레이싱걸들이 활약상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일본 프로모션 대행사 마니마니파크측(신인연예인육성전문웹사이트)의 초청으로 한국레이싱걸 3명이 일본의 JGTC대회에 초청차 방일한 이후 일본의 잡지사,모델 연예인회사에서 한국레이싱모델에 대한 러브콜이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에이전트사인 한커뮤니케이션즈의 한복희 실장은 "황시내,엄미선,서진아씨등 한국레이싱 모델 5명은 일본의 Friday(일본내 발행부수 200만부 잡지)잡지사측의 초청으로 1월 중순경 일본을 방문한다"며 "이들은 방일 기간동안 FRIDAY 표지모델촬영 및 도쿄오토살롱의 이미지걸과 함께 기념사진촬영회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riday가 일본의 유명 탤런트나 연예인을 내세우는 전례를 봤을 때 국내 레이싱걸을 기용한 것은 매우 파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JGTC에는 내년 전 경기에 국내 레이싱걸 9명이 투입된다. 이 대회를 공식 후원하는 마니마니파크측은 “한국 레이싱걸들의 성공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이들이 일본에서 꼭 연기자와 모델로 성공할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복희 실장은 “내년 시즌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에서도 쉽게 한국모델의 활약상을 볼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물론 태국과 대만 등 동남아시아로도 무대를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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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내(좌) 엄미선. |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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