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가인
제목     경북도내 국도4차로 확장 4곳 곧 개통

경북도내 국도4차로 확장 4곳 곧 개통

 (대구=연합뉴스) 경북도내 주요 국도가 올 연말에 잇따라 뚫려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4차로 확장 공사가 끝나 개통하는 도로는 건천IC∼포항 제2산업도로와 영천∼경주 국도 4호선, 금호∼임고∼고경 영천시우회도로, 고령∼농산∼논공 국도 26호선 등 4개노선 94.3㎞에 이른다. 이를 보면 5천512억원을 들여 1997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건천IC에서 포항까지 총연장 30.3㎞인 제2산업도로 4차로 확장은 착공 7년10개월만인 오는 29일 완전 개통한다.

 이 길은 자동차 전용도로로써 포항철강공단의 산업물자를 싣고 다니는 차들이 포항과 경주 시가지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바로 경부고속도로까지 진입할 수 있는 등 운행시간이 대폭 줄어 물류비용이 연간 1천83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또 고령∼성산∼논공 국도4차로(12.8㎞)는 1998년 3월부터 2천950억원을 들여 공사를 벌여 6년9개월만인 오는 27일 개통하는데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던 금산재에 터널(640m)을 뚫어 고령과 대구사이 교통 소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2천518억원을 들인 영천시우회도로(금호∼임고∼고경) 22.8㎞와 2천767억원을 투입한 영천∼경주(28.4㎞) 4차로 확장도 오는 28일 동시에 뚫려 교통체증 해소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경자동차plus-


 

   
Insert titl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