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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도 '디젤유 생산木' 대량재배 방침





인도 '디젤유 생산木' 대량재배 방침

 (뉴델리=연합뉴스) 인도 정부는 디젤유를 생산하는 '자트로파'와 '카누가' 나무의 대량재배에 나설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들 나무는 식용은 안되지만 차량의 디젤유를 대체할 수 있는 기름을 생산, 인도의 수입원유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식물.

 칸티 랄 부리아 농엄담당 국무장관은 하원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각각 1천563㏊와 1천47㏊의 부지에 자트로파와 카누가 종묘장이 설치돼 있다"며 "자트로파는 1천147㏊에서 이미 대량 재배되고 있고 카누가 집단재배를 위해 676㏊의 농장부지를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트로파는 농장으로 이식한 지 3년째, 카누가는 6년째부터 경제적 이득이 발생한다"면서 "앞으로 재배량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ANS통신은 인도가 국내 소비의 70%를 수입원유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체 에너지의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연장선에서 바이오 연료를 디젤유와 섞어 열차를 비롯한 다양한 차량에서 시험한 결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IANS는 덧붙였다.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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