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유해물질 없는 신차 개발"

 (서울=연합뉴스) 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오는 2006년 납, 수은, 카드뮴, 육가크롬 등 중금속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중금속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신차 개발 계획은 세계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도요타가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측은 신차를 우선 유럽과 일본 등 환경규제가 엄격한 지역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4대 중금속 물질은 오는 2008년부터 유럽에서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무수은 차량램프를 개발하는 등 그동안 자발적으로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해 왔으며, 납 사용량도 1996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경자동차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