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용 제품 쇼핑몰 속속 오픈
오프로드관련 용품을 파는 인터넷 쇼핑몰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오프로드자동차전문 쇼핑몰을 지향하는 마스터지프(대표 박병훈 www.masterjeep.co.kr)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로 열었다. 마스터지프는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 정비업체 및 튜닝숍을 갖춘 전문업체다. 그 동안은 오프로드어드벤처의 온라인 쇼핑몰을 위탁관리해 오다 최근 쇼핑몰을 따로 열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휠과 타이어, 쇼크업소버관련 용·부품은 물론 드레스업 튜닝용품, 캠핑용품, 아웃도어 의류까지 살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의 33인치 타이나 프로 타이어를 제공하는 등 오픈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이 업체는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널리 퍼져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해 온·오프라인 수요자들을 모두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병훈 마스터지프 사장은 “종감속 기어, 서스윈, 각종 부싱류 등 독점 판권을 갖고 있거나 혹은 자체 개발한 제품들도 갖췄다”며 “네티즌과 오프로드 동호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프로드 용·부품 수출입업체인 비아통상(대표 최정섭)은 최근 홈페이지를 웹진(www.viatrade.co.kr)과 쇼핑몰(www.viamall.co.kr)로 분리했다. 웹진은 오프로드와 SUV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주는 홈페이지로 꾸미고 원 윈치, 하이리프트 재키, ARB, 서스펜션, IPF 램프, 알로이 휠 등 독점판매권을 갖는 제품들로 쇼핑몰을 채웠다.
이 쇼핑몰의 특징은 모든 제품을 비아통상이 직접 수입한다는 점과 주요 제품들의 국내 판매권을 갖고 있다는 것.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원 윈치와 ARB의 각종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오프로드활동을 하는 데 갖춰야 할 기본적인 제품들은 이 곳에서 대부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다.
오프로드 동호인들의 안방격인 오프로드어드벤처(대표 한창훈) 역시 최근 홈페이지를 재단장하면서 쇼핑몰 직영에 나섰다. 그 동안 마스터지프에서 위탁관리하던 걸 직영체제로 전환하면서 쇼핑몰을 대폭 강화한 것. 상품설명과 상담을 맡는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오프라인매장을 확보해 원할 경우 구입제품을 장착까지 해준다. 오프로드 동호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쇼핑몰을 충실하게 운영해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게 오프로드어드벤처의 각오다.
쇼핑몰이 늘어나면서 동호인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많은 업체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만큼 경쟁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는 것. 그러나 취급상품이 비슷하고 튜닝제품들은 제품특성 상 온라인으로 구입해도 직접 매장을 방문, 장착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굳이 매장을 찾지 않아도 되는 값싸고 질좋은 용품들을 더 많이 취급해야 온라인 쇼핑몰이 크게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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