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싼 손보사, 그때그때 달라요’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 손해보험사별 보험료가 더 차이나게 된다. 따라서 보험료를 아끼려는 소비자들은 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 등을 통해 손보사별 보험료를 꼼꼼히 확인한 뒤 가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13개 손보사(온라인 자동차보험사 포함)의 내년도 자동차보험 요율변경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평균 0.2% 올랐다. 오프라인 상품을 취급하는 손보사의 경우 -0.4~0.7% 조정됐다. 온라인 상품 취급 손보사의 조정폭은 -0.4~0.4%다. 이는 손보사별로 각기 다른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보험료에 직접 반영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의할 게 있다. 이번에 요율을 올린 손보사의 보험료가 비싸고, 내린 손보사의 보험료가 싼 게 아니라는 것. 현재 손보사마다 보험료가 서로 달라서다. 또 앞으로 손보사 경영과 손해율 관리에 따라 요율과 보험료는 변경된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보험에 가입하려면 각사의 보험료를 비교하고, 서비스를 따져봐야 한다는 걸 뜻한다.
보험료비교견적업체 인스다모아의 권오성 이사는 “보험료는 손보사에 따라, 개인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각 손보사의 상품을 비교한 뒤 가입하는 게 보험료를 아끼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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