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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희귀명차 총집합

20일부터 코엑스서 2004 세계 명차모터쇼 열려

 세계에서 몇 대 남지 않은 희귀한 클래식 명차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르노 알피네.




 전시전문업체 유로스카이는 국내에 자동차가 등장한 지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4 세계 명차모터쇼'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명차와의 만남을 통한 자동차 변천사 및 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1890년대부터 1950년대 사이의 클래식 명차를 비롯해 현재와 미래의 컨셉트카 등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주최측은 전시에 앞서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클래식카 퍼레이드를 펼친다. 퍼레이드 코스는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시작해 천호대교-올림픽 공원-잠실 롯데월드-테헤란로-강남역-신사역-리베라호텔을 거쳐 코엑스에 이르는 경로다. 이번 행사 사전 이벤트로 제작된 지 80년 이상된 클래식 명차와 한국의 올드카 등 총 30여대가 거리를 누비게 되는 것. 


 이와 함께 전시기간에는 유럽의 거리를 재현한 전시장과 클래식 명차를 배경으로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중세 유럽의 클래식 의상을 입은 도우미들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패션쇼를 진행한다. 


 한편, 국내 올드카로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들이 탔던 차를 비롯해 맥아더 장군의 전용차 등이 전시된다. 

 








이승만 대통령과 자신이 탔던 차.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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