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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신차 장착 타이어 조사에서 미쉐린 3년 연속 수위 차지





일본 신차 장착 타이어 조사에서 미쉐린 3년 연속 수위 차지

 일본 CS(고객만족도)조사·컨설팅 전문회사인 JD파워아시아퍼시픽은 '2004년 일본 OE 타이어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종합만족도 집계 순위를 보면 미쉐린이 총 602점으로 2002년 이후 3년 연속 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일본의 브리지스톤이 58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상위 1, 2위사의 획득 점수가 업계 평균인 574점을 넘어섰다. 

 신차 장착 타이어의 종합만족도 조사항목은 크게 디자인, 품질/내구성, 승차감,핸들링,그립 성능,연비 공헌도 등 6개 요소로 구성됐다.미쉐린은 전 항목에서 부동의 최고 점수를 획득했고, 특히 디자인의 평가점수가 타 경쟁메이커를 압도했다. 일본의 자존심 브리지스톤은 6개 요소 가운데 그립 성능의 평가가 높았다. 

 차량 세분화에 따른 고객 만족도를 종합하면 고급차의 OE 타이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고객만족도 점수결과가 가장 저조한 분야는 대형 밴의 OE 타이어로 543점에 그쳤다. 

 설문 응답자의 타이어메이커에 대한 이미지를 보면 브리지스톤,던롭,요코하마 등 3개 메이커에 대해 '다양한 상품 라인/구매 편리성'을 지적한 게 특징이다. BF굿리치,콘티넨털,굿이어 ,미쉐린,피렐리에는 '브랜드/퍼포먼스 우수' 및 '특정 모델용 타이어'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콘티넨털은 '고급차용 타이어', 굿이어,미쉐린,피렐리는 '스포츠카용 타이어',BF굿리치는 'SUV용 타이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고객은 신차 구입 시 선호하는 타이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다.이에 대해 응답자의 44%가 '신차 구입 시 OE 타이어의 메이커를 지정하고 싶다'고 답했다.그러나 '추가 비용이 없다면 선택한다'로 답한 비율이 38%에 달하는 반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도 선택한다'는 겨우 6%였다.OE 타이어로 달고 싶은 타이어메이커로는 1위가 브리지스톤으로 80% 이상의 지지를 얻었고 미쉐린,던롭,요코하마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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