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렉서스 RX330 모빌리티 세계 최초로 발표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오기소 이치로)는 25일 렉서스 RX330 모빌리티를 세계 최초로 발표, 25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빌리티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함과 이동의 자유를 주기 위한 토요타의 기본철학에 따라 개발된 모델로 한국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처음 소개된다. RX330 모빌리티는 조수석에 리프트업 시트가 장착돼 리모콘으로 조종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휠체어에서 차로 편안하게 옮겨 탈 수 있다. 트렁크 도어를 편리하게 열 수 있는 파워백 도어 기능도 있어 휠체어를 싣고 내리는 작업을 보다 편리하게 해준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토요타 사장은 “세계 최초로 렉서스 RX330 모빌리티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몸이 불편한 많은 분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웰캡’이라고 불리는 모빌리티차는 토요타의 거의 모든 모델에서 개발·판매되고 있는 등 널리 대중화되고 있다.

 차값은 일반인 구매 시 6,980만원(P그레이드)이고 장애인 구매 시 6,540만원이다. 리프트업 시트 외에 다른 사양은 기존 RX330 모델과 동일하며, 보증기간은 일반 렉서스차와 같은 4년 또는 10만km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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