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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국도 38개 구간 360km 확장개통
연말까지 국도 38개 구간 360㎞ 확장개통
건설교통부는 지난 11월중순까지 충청지역의 공주~종촌 19.7km, 증평~괴산 23.3km, 호남지역의 해제우회 11km, 공덕~익산 9.1km, 영남지역의 왜관~구미 7.8km, 도개~낙동 6.4km 등 11개 구간 108km의 국도를 확장 개통한 데 이어 옳해말까지 38개 구간 360km를 추가로 확장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연말까지 추가로 개통되는 국도 중 수도권지역의 평택~용인 37.5km는 97년 2월 착공한 지 8년여만에 완공돼 수도권 남부와 평택항 간 산업물동량 수송 등 원활한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내사~이천 11.5km도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의 간선기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강원지역에서는 연말까지 연당~영월 등 5개 구간 39km가 뚫려 강원 남부지역의 개발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해안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교통편의 제공과 피서철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충청지역은 음봉~둔포 7.8km 등 4개 구간 23km, 호남지역은 남양~벌교 17.3km 등 10개 구간 109km, 영남지역에서는 영천~북안 13km, 진성~이반성 13km 등 16개 구간 140km를 연내 개통해 국도의 간선기능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년말까지 전국 국도의 4차로 이상 확장비율은 지난해 35%에서 38%로 확충돼 교통애로구간 해소와 교통사고 줄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건교부는 보고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한경자동차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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