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생긴다
2005학년도 가톨릭상지대학 모터스포츠 학과 개설
모터스포츠산업의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카톨릭상지대학(학장 조창래)에 개설돼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국내 모터스포츠는 날로 높아지는 기술 및 인기도와는 달리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및 기술산업으로의 준비가 부족했다. 이에 따라 모터스포츠학과를 개설, 전문인력을 키우면 체계적인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게 이 대학 관계자의 말이다.
카톨릭상지대는 모터스포츠 전문기업인 ㈜포뮬러코리아와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모터스포츠관련 노하우 전수, 전문 교육인력 파견, 연구지원 등의 내용으로 산학협동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학측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입생 40명을 선발해 매년 국제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레이싱 드라이버와 자동차 및 경주차 전문 엔지니어, 국내외 자동차경주 오피셜(경기심판, 지도자), 모터스포츠관련 전문인력 등을 양성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입학과 동시에 해외연수 및 각 전공별 실전실습과 라이선스 취득을 지원할 것"이라며 "발보린 모터파크 학과전용 실습장 및 경주장을 통해 실전 중심의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싱 드라이버 과정 학생은 카트와 투어링카, 포뮬러카 등의 교육을 받은 후 국내외 정규 자동차경주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자동차 및 경주차 전문 엔지니어는 국내외 자동차 경주 전문 엔지니어로 활약할 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내년도 신입생들은 오는 26일까지 2차 수시모집기간과 전문대학 정시모집기간(12월22일~2005년 1월21일)에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톨릭상지대학 자동차계열(www.csangji.ac.kr)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문의:㈜포뮬러코리아: 033-732-1050
카톨릭상지대학 자동차계열: 054-851-3250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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