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해외 AS부품시장 적극공략
현대모비스[012330](대표 박정인)는 해외 AS부품시장을 키우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해외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에 대해 AS부품을 신속 공급함으로써 현대.기아차의 초기 품질과 중장기 신뢰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 8개 권역별 전담팀을 구성, 내년말까지 실태 조사를 거쳐 권역별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현지 대리점의 순정품 마케팅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세계 물류 거점을 내년중 18개(현재 10개)로 확대,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시장에 적합한 용품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이 회사 해외영업본부의 최호성 상무는 "해외에서 운행되는 현대.기아차가 내년에는 1천100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해외 AS부품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수출액을 올해 7억9천만달러에서 내년에는 9억달러로 15%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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