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이달부터 새로운 편의장치가 추가된 2005년형 모델을 내놓고 가격을 평균 2%가량 올렸다. 3시리즈의 경우 전 모델에 걸쳐 MP3 기능이 내장된 CD플레이어가 장착되며 5시리즈는 TV 기능, 7시리즈는 745i 이상 모델에 한해 컴포트 액세스 기능이 추가로 채택된다. 가격 인상은 새로운 옵션 추가에 유로화의 급격한 가치 상승을 반영한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 320i는 5280만→5360만원으로, 530i는 8690만→8870만원으로, 745Li는 1억6760만→1억7150만원으로 각각 가격이 오른다. 인상폭은 모델별로 최저 0.5%에서 4.9% 수준이다.

▽기아자동차는 편의 품목을 개선하고 소음과 진동을 줄인 ‘2005 봉고Ⅲ 버스’(사진)를 판매한다. 이 모델은 종전보다 10mm 넓은 215mm 타이어를 전 차종에 채택했고 블루 아웃사이드미러로 주야간 눈부심을 최소화했다. 또 실내소음을 종전보다 최고 5dB 정도 낮췄다. 가격은 12인승 코치 1250만∼1450만원, 15인승 코치 1520만∼1650만원, 6인승 밴 1250만∼1460만원, 3인승 밴 1230만∼1440만원.

▽볼보코리아는 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스웨덴 문화축제인 ‘Definitely Swedish’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볼보코리아는 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하는 이번 리셉션에 볼보 VIP 고객을 초청하고 행사장 내에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GM대우자동차는 실속형 경차 모델인 마티즈 ‘SE’(Special Edition)모델을 판매한다. 각종 편의품목이 기본으로 장착된 이 모델의 판매 가격은 일반형의 경우 수동이 599만원, 무단 자동 변속기(CVT)가 713만원이며 고급형은 수동 624만원, CVT 738만원이다.

[동아일보 2004-11-01 21:21]